여경 1인시위, 이지은 김해 여경

이슈 & 연예 2018. 1. 9. 11:27



"성희롱 신고 도왔더니 상관이 갑질"..여경 1인 시위

여경 1인 시위 "성추행 사건 무마해야지 왜 신고했냐"

여경 1인시위, 이지은 김해 여경


여경 1인시위 "믿어주는 후배 보고 용기 얻어.." 주장은?






현직 여자 경찰관이 동료 여경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조직 내에서 갑질과 불이익을 당했다며 1인 시위.

 

 

지난해 4월 A 경위는 B경사로부터 한 달간 상습적 성희롱을 당했다는 후배 여경에 성희롱고충상담원과 상담하고 청문감사실에 신고하도록 조언. 


당시 신고로 감찰에 착수한 경남경찰청은 B 경사에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리고 타서로 전보 조처. 


A 경위는 이후 조직 내에서 자신이 ‘내부고발자’로 비쳐 따돌림을 당했으며 지구대장이 갑질을 자행해 왔다고 주장. 

 


지구대장

“너 때문에 우리 경찰서 치안성과 꼴찌된다”

“성비위 면담했으면 나한테 먼저 보고해서 무마하게 해야지 왜 감찰에 신고하게 했느냐”


성희롱 가해자 역시 A 경위가 성희롱을 조작했다는 허위소문을 퍼뜨리고 SNS 등에 비난성 글을 올렸다고 주장.

 


지난해 6월 말, A 경위는 112 신고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러 견책처분과 전보 발령. 등산로 입구에 나흘 동안 차가 주차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변사 사건의 처리가 늦어짐.

 

이 일이 발생한 후 지구대장이 “너 이거 언론에 터트려 줄까, 내가 이거 크게 한번 만들어 줄까”라며 협박했다고 주장.

 

“경찰서장이 지구대장의 비정상적 갑질에 대해 감찰 조사에 들어가려는 순간 언론에 저의 112 업무 내용이 노출돼 제가 입은 피해가 다 묻혀버렸다”

“경남청 감찰은 위 내용을 다 알면서도 갑질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경남경찰청 청문감사관실 관계자


“당시 성희롱과 출동 누락에 대해 징계와 타부서 발령이 난 사항이다. 지구대장도 성희롱 건과 112 신고 지연 건 등으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불문경고의 문책을 받았다”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A 여경이 2차 피해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